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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소년 물장수
글쓴이
박윤우 저
출판사
탐
출판일
2023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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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윤우

읽고 쓰는 일이 가장 좋아 작가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멋진 이야기들 덕에 넘어지고 깨지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삶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전태일 문학상에 소설 <어사용>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명왕성에게>가 각각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책을 펴내기 시작했어요. 어린 시절 써놨던 단편들이 조금씩 알이 굵어지고 커다란 서사로 여물어가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는 중입니다. 한 계절이 가면 전혀 다른 계절이 오듯 나에게도 다른 삶이 펼쳐집니다. 그럴 때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혀 다른 색깔로 다가옵니다. 인생의 구비마다 길이 되어줄 이야기를 빚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어게인 별똥별》, 《편순이 알바 보고서》, 《달려라 소년 물장수》, 동화 《봄시내는 경찰서를 접수했어》, 《아홉시 신데렐라》, 《초록이 끓는 점》(공저), 역사기획 《역사가 된 노래들》(공저), 《1920 알파걸》(공저)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내 월급을 내놓아라!”
격동기 경성을 누비는 물장수 소년들의 뜨거운 발걸음


〈탐 청소년문학〉 서른세 번째 작품. 개화기의 문화와 인물에 주목해 온 박윤우 작가의 신작으로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년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이야기이다. 호열자가 휩쓸고 있는 경성의 부민들은 병이 물을 타고 온다는 소문에 깨끗한 물을 배달시켜 먹는다. 공부를 하러 북청에서 경성으로 왔으나 아버지가 일자리를 잡지 못해 생업에 뛰어든 창식, 친일파 아버지의 지붕을 뛰쳐나온 왕규, 고아로 힘들게 자랐지만 번듯하게 살고 싶어 애면글면 일하고 돈을 모으는 개똥은 일자리를 찾아 물상회 일에 뛰어든다. 세 소년은 날마다 일하고 공부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으나, 물상회에 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월급도 못 받을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세 소년은 막막하기만 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월급을 받아내기 위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식민지라는 시대의 구속과 가난이라는 사회의 구속 아래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뜨겁게 사는 창식과 왕규, 개똥의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시공간을 뛰어넘은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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