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꿈어린이 3권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창작동화입니다. 동화의 소재는 다양하지만, 작품의 무대(배경)는 학교나 가정, 도회지 등이 많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창작은 극히 드뭅니다. 이 동화는 해양문학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물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마침내 바다처럼 넓고 큰 희망을 품는 감동적인 동화입니다.
저녁놀이 아름다운 까치놀섬이 동화의 배경입니다. 열두 살의 주인공이 성장통을 겪으며 바다를 놀이터로 만드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려 냈습니다. 죽은 아빠의 얼굴을 잊지 않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며 모래밭에 아빠의 얼굴을 그리는 환이 남매, 적조와 기름오염으로부터 까치놀섬을 지켜내는 주민들, 거북이할아버지의 유언과 주인공의 삼촌과 언니가 만들어내는 사랑 이야기 까지 어린이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 낯설기만 했던 오카리나를 불면 까치놀섬의 이야기들이 아름다운 음색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책을 덮으면, 까치놀섬이 우리나라 어디쯤 있을까? 독자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하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