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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
글쓴이
천명관 외 8명
출판사
문학사상
출판일
2014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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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천명관

공식 계정사락
인간의 길들여진 상상을 파괴하는 이야기의 괴물을 만드는, 소설계의 프랑켄슈타인.

1964년 경기 용인 출생. 골프숍의 점원, 보험회사 영업사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서른이 넘어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영화 「미스터 맘마」의 극장 입회인으로 시작해 영화사 직원을 거쳐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영화 「총잡이」 「북경반점」 등의 시나리오는 영화화 되기도 했으며, 영화화 되지 못한 시나리오도 다수 있다. 연출의 꿈이 있어 시나리오를 들고 오랫동안 충무로의 낭인으로 떠돌았으나 사십이 될 때까지 영화 한 편 만들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준비하던 영화가 엎어진 마흔 즈음,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어 동생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 소설 부문에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었으며, 2004년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에 『고래』가 당선되었다. 이 외에 소설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 장편소설 『고령화 가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불어온 후에야 방향을 알 수 있는 ‘몬순’에 빗대어
삶의 불확정적 요소들을 집요하게 응시한 작품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ㆍ단편소설만을 모아 싣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심사 과정과 한국소설 문학의 황금부분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탁월한 작품성을 지닌 수상작으로, 현대소설의 흐름을 대변하는 소설 미학의 절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2014년 이상문학상 대상작은 심사위원 5인(김윤식, 서영은, 권영민, 윤대녕, 신경숙)의 심사숙고 끝에 편혜영의 [몬순]으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이상문학상 대상작인 [몬순]의 곳곳에 산재한 불안과 관련된 소재나 장면 역시 그동안 지속되어온 작가의 관심과 연결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거대한 불안과 대면하는 과정에 주목하였던 종전 스타일과는 달리, 인간의 삶 자체가 겪지 않을 수 없는 존재론적 불안을 집요하게 응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 세계의 진전을 기대할 만하다.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편혜영의 [몬순]과 자선 대표작 [저녁의 구애] 외에도 대상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우수상 수상작인 김숨의 [법法 앞에서], 손홍규의 [기억을 잃은 자들의 도시], 천명관의 [파충류의 밤], 조해진의 [빛의 호위], 윤고은의 [프레디의 사생아], 이장욱의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윤이형의 [쿤의 여행], 안보윤의 [나선의 방향] 등 삶에 대한 깊이와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포진하여 읽는 재미와 맛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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