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수사학의 대가와 그의 충성스런 제자들과 50대 중반의 소크라테스가 격돌한 정치 대 철학 논쟁 『고르기아스』와 노회한 지성 프로타고라스와 30대 후반의 젊은 철학자가 벌인 도덕과 철학의 논쟁 『프로타고라스』의 고전 원전번역본이다. 두 거장과의 세기적 논쟁을 통해 소크라테스는 ‘지혜를 사랑하는’ 최초의 철학자로 탄생하고, 그의 죽음을 딛고 진정한 철학이 태어날 것임을 예고한다. 플라톤은 스승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대화편을 발명했고, 그 사용법을 빛나는 저서들로 보여줌으로써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