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와 진도를 생각한다면 놀이가 아니다!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에 집중하는 10분 생활놀이
아이가 입을 떼고 걷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고민이 많다. 아이들에게 좋다는 교구도 연령별.시기별로 준비해야 하고 아이가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오감놀이 교실, 체험 활동 학습 등도 부지런히 해두어야 한다. 남들 하는 만큼 다 해주기는 시간적.경제적으로 버겁고 집에서 아이와 놀이학습을 하자니 엄마가 버겁다. 아이와 놀아주려 해도 어떻게 무얼 하면서 놀아주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놀이교육’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값비싼 교구들을 사지 않아도 되고 멀리까지 놀이교실을 찾아 나서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간단하게, 눈에 보이는 생활소품이나 재활용품들을 활용하여 뚝딱뚝딱 아이와 놀면 된다. 놀이 방법도 정해져 있지 않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엄마가 생각하는 대로 놀이 재료를 제시하고, 놀이 방향을 유도해주기만 하면 된다.
이 책에 실린 놀이들을 그대로 따라 한다면 10분 내외로 물감, 색종이, 밀가루, 스티커 장식 등을 이용해 아이들만의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이의 다양한 상상력과 두뇌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교감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놀이와 공부, 일에서 쓰이는 에너지는 모두 같은 곳에서 나오고, 놀이를 통해 배운 집중력과 몰입 능력이 공부할 때와 일할 때 그대로 사용되기 때문에 간단해 보이는 놀이들이지만 어릴 적부터 아이들이 놀이를 충분히 즐긴다면 똑똑하고 사회성 있는 아이들로 자라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