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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서유기
글쓴이
양경현 저
출판사
학고방
출판일
2023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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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경현

원나라 말엽에서 명나라 초기에 걸쳐 살았던 극작가이다. 몽골계 혈통이지만 항저우와 난징을 비롯한 남방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면서 많은 중국어 희곡 작품을 썼다. 여러 극작가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명나라 황족의 총애를 받았고, 희곡 작품을 20편이나 남겼으나 지금은 『서유기』와 『유행수』 두 편만 전해진다. 본 역서의 원작에는 작가를 원나라 초 사람인 오창령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많은 학자들은 이를 부정하고 양경현을 작가로 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은 원 말엽에서 명 초기에 걸쳐 활동한 극작가 양경현楊景賢이 지은 잡극雜劇 『서유기西遊記』를 완역한 것이다. 이 극은 모두 6권 24척?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내용은 당나라 삼장법사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의 제자들을 데리고 온갖 역경을 딛고 서천西天에 가서 불경을 구해온다는 것으로, 명나라 때 나온 유명한 소설 『서유기』의 직접적인 조상뻘이 되는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당나라 때 삼장법사 즉 현장玄?이 실제로 목숨을 걸고 천축天竺에 가서 불경을 가져온 역사적 사실에서 시작되고, 현장 자신이 남긴 여행 기록인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와 그의 제자 혜립慧立이 쓴 현장의 전기 『대당대자은사삼장법사전大唐大慈恩寺三藏法師傳』을 통해 기록으로 남겨졌으며, 송나라 무렵에 나온 통속 독본인 『대당삼장취경시화大唐三藏取經詩話』에서 손오공의 원형을 비롯한 허구적 인물들이 덧붙여지면서 점차 풍부해졌으나, 잡극 『서유기』에 와서 비로소 이야기의 구조와 주요 내용이 확립되고 그 이후 이를 바탕으로 한 소설 『서유기』가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이 잡극 『서유기』가 삼장 일행의 ‘서천 취경西天取經’이야기의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품으로 높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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