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그렌의 어린이 추리 소설 ‘소년 탐정 칼레’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위험에 빠진 에바로타』에서 칼레, 안데르스, 에바로타 삼총사는 뜻하지 않게 무서운 살인 사건에 휘말린다. 범인은 자기 얼굴을 목격한 에바로타에게 독이 든 초콜릿을 보낼 만큼 빈틈없고 잔인한 사람이다. 이번 사건은 머릿속 인물에게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상상 속의 사건이 아니다. 끔찍하고 음산하고 등골이 오싹한 진짜 사건이다. 안데르스는 보석 도둑을 잡은 칼레의 업적을 내세우며 얼른 경찰이 놓친 단서를 찾으라고 독촉하지만, 도대체 현실의 냉혹한 범죄 앞에 칼레 같은 어린아이가 뭘 얼마만큼이나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