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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피플
글쓴이
엔젤라 권 저
출판사
책구름
출판일
2023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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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엔젤라 권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코로나로 원치 않는 조기 퇴직을 당한 것 같다고 ‘코로나 블루’ 운운하던 2020년, 멈춤의 시간을 기록과 희망의 시간으로 바꾸며 20년의 추억여행을 떠났습니다. 글을 쓰며 주위에 감사할 일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걸 실감합니다. 예술감독, 대표, 기획자, 제작자, 연출, 단장 등 무거운 갑옷(직함)을 내려놓고, ‘We are the world’, ‘하나 된 세계’를 외치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냅니다.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매일 조금씩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 에든버러 코리안 시즌 예술감독
○ (前) 런던특집행사추진단 단장
○ (前) K-아트홀 극장장
○ 201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책 소개

분야에세이
생생한 축제의 현장, 그곳에서 만난 10가지 인연

1999년 〈난타〉를 시작으로 〈점프〉, 〈카르마〉, 〈셰프(비밥)〉, 〈타고〉, 〈코리안드럼〉, 〈브러쉬〉, 〈스냅〉, 〈흑백다방〉, 〈이어도〉 등 지금까지 수많은 한국 공연을 세계에 알린 엔젤라 권. 현재의 문화 예술계 한류 열풍의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녀가 약 25년간 에든버러 축제에 참가하며 만난 인연을 이야기한다.

에든버러 축제의 수많은 공연장 중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어셈블리의 극장장 윌리엄과 함께 〈코리안 시즌〉을 기획하게 된 계기부터 누군가를 보살펴 본 경험이 없는 저자가 10대인 조카와 단둘이 에든버러에서 지내며 겪게 되는 가슴 쓸어내릴 일화까지 생생한 에든버러 축제의 현장을 전달한다.

베스트 프렌드이자 동성애자인 닐스, 자신의 모국어이자, 영어에 밀려 점차 영향력을 잃고 있는 게일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라우라와의 일화 등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양성이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 곧, 축제가 필요한 이유에 관해 역설한다.

저자는 해외 공연을 다니기 시작한 1999년부터 억울함을 쌓아가고 있었다. 당시 문화 예술 공연계에서 한국의 위상은 실제 공연의 질과는 관계없이 낮았다. “중국 공연인가요? 아니면 일본 공연?”이라거나 “한국도 공연을 만드는 줄 몰랐어요.”라는 말을 듣던 저자의 억울함은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열망을 이어졌다. 그것은 세계 80개국, 300여 도시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원동력이 되었다.

“시간과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로 완성되어 가는 축제는 온기로 가득하다.”라는 저자의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은 축제의 현장에서 만난 10명의 친구들로 이어져 〈페스티벌 피플〉로 완성되었다. 이 책에는 이 10명의 페스티벌 피플 외에도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축제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우정과 신뢰를 발전시키며 인연을 이어간다. 그 과정을 전달하는 저자의 살아 숨 쉬는 글은 독자에게 실제 축제 현장에 참여한 듯한 흥겨운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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