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검은 바다의 노래
글쓴이
김이은 저
출판사
문예중앙
출판일
2014년 2월 7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이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을 공부했으며,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일리자로프의 가위」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 『코끼리가 떴다』, 『어쩔까나』, 『산책』 등이 있고, 장편소설 『검은 바다의 노래』, 『11:59PM 밤의 시간』, 『열두 켤레의 여자』, 『하인학교』를 썼다. 『하인학교』는 영상화 계약과 함께 2개국에 수출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최선을 다해 아프게 살아가는 연인의,
서로를 그리고 인간을 알아가는 쓸쓸한 고백
등단 12년 만에 펴내는 김이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


소설집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 『코끼리가 떴다』, 『어쩔까나』를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끈끈하게 삶을 지탱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온 김이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이다. 200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12년 만에 펴내는 첫 장편소설이며, ‘플라스틱 라이프’라는 제목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계간 《문예중앙》에 연재되었던 바로 그 작품이다.

“최선을 다해 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작가의 말」)고 말하는 김이은 작가는, ‘쓸쓸한 출생의 비밀’을 가진 두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4박 5일간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애써 모른 척하는 이 세계의 검고 습한 늪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내 것이 아닌 얼굴로 살아가길 요구받은’ 이 시대의 참혹한 현실과 그 현실 속에서 비루한 삶을 짊어지고 아프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요하지만 냉정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 부정할 수 없는, 두렵고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내 것이 아닌 얼굴로 살아가기를 요구받는 이 시대의 한국 사회에서 우리의 얼굴은 얼마나 일그러져 있을까. 거울 속 우리의 얼굴은 초췌하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우리가 애써 모른 척하는 이 세계의 검고 습한 늪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그곳에는 아이를 죽이는 엄마, 반대로 아이를 사는 엄마, 환자를 비웃는 의사와 같은 형상들이 날카로운 주사기처럼 우리의 눈을 찔러댄다.
-허윤진 문학평론가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