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사랑과 성’ 백과사전
사랑과 성에 관한 934개의 용어 해설과 500여 편의 격조 높은 화화 작품 수록
선진 문명국들은 지금보다 훨씬 이전부터 인류문명화의 척도에 발맞추어, 문명인들의 속성에 걸맞는 성문화를 창조 및 향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출간 또는 전시되는 성관련 작품들은 아직 쾌락일변도의 에로티시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랑과 성’백과사전,『아로라스 바이블』은 금세기 사랑과 섹슈얼리티의 근원을 천착하고 인류 문화사와 예술사를 섭렵한 데서 나온 대작이다. ‘아로라스’란 조희철이 창안한 용어로서 차원 높은 사랑과 성의 욕구를 의미하며, 고도의 정신(영혼과 자아)을 바탕으로 영육의 조화에서 우러나오는 기쁨과 평화로움으로 구조된 성욕, 즉 성예성(性藝性)을 뜻하기도 한다.
이 백과사전의 특징은 기존의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사랑과 성’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 있다. 보티첼로, 미켈란젤로, 구스타프 클림트, 반 고흐, 장 콕토, 칸딘스키, 피카소 등의 화가와 사드 후작, 헨리 밀러, 오스카 와일드, 보들레르, 다니자키 준이치로, 바이런, 버지니아 울프, 조르주 상드 등의 문학인, 에릭 사티, 에디트 피아프, 비틀즈 등의 음악가, 그레타 가르보, 메릴린 먼로, 브리짓 바르도, 이자벨 아자니 등의 배우들을 색다른 관점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에 관련된 다양한 증후군과 지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관습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