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고전1,058 러디어드 키플링의 왕이 되고 싶은 사나이 1888(English Classics1,058 The Man Who Would Be King by Rudyard Kipling)은 19세기 영국의 소설가 겸 시인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의 모험물(Adventure)입니다. 키플링이 인력거 유령과 다른 유령 이야기들 1888(The Phantom 'Rickshaw, and Other Ghost Stories by Rudyard Kipling)를 통해 최초로 발표한 단편 소설(Short Stories)인 동시에, 영국을 대표하는 명배우 숀 코너리(Sir Sean Connery, 1930~2020)가 출연한 1975년 영화로 더욱 친숙한 작이죠! 2020년 그가 타계한 이후 그의 출연작이 다시 한 번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화는 국내에서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란 제목으로 방영되었으며, 2012년 개봉한 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I am the King, 2012)와 무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화자는 노던 스타(The Northern Star)의 인도 주재 영국 특파원으로, 인도의 오지를 탐험하는 다니엘 드라보트(Daniel Dravot)와 그가 고용한 피체이 톨리버 카르네한(Peachey Tolliver Carnehan)의 믿기 힘든 탐험기를 직접 듣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들은 인도에서 추방된 후 아프가니스탄 동부 카피리스탄(Kafiristan)이란 외딴 오지에서 원주민들의 보물을 약탈하겠다는 황당무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낯선 땅에서 조우한 카피르 족(Kafirs)이 그들을 ‘알렉산더 대왕의 후손(descendant of Alexander the Great)’으로 환대하자 오래된 보물을 약탈하겠다는 초기의 목적마저 어느새 잊어버리고, 작품 제목 그대로 그들의 왕이 되고 싶다는 욕망에 불타오르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은 카피르 족의 왕이 될 수 있을까요?
▶ 키플링보다 약간 앞서 활동한 알렉산더 가드너(Alexander Gardner, 1785~1877)는 실제로 1826년부터 1828년 사이 카피리스탄(Kafiristan)을 방문한 바 있는 미국 태생의 탐험가입니다. 키플링 또한 인도에서 활동하며 제1차 앵글로-아프간 전쟁(First Anglo-Afghan War, 1838~1842) 이후 알려지기 시작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어렴풋하게나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작품의 인기나 완성도와 별도로 The Man Who Would Be King(1888)란 흥미로운 제목은 수많은 소설, 영화, 음악 제목으로 차용되거나, 패러디되었습니다.
▶ 현대의 독자라면 러디어드 키플링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도인, 중동인, 아프리카인 등의 유색인종과 그들의 문화는 인종차별주의자(Racist)이자 백인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인 키플링의 시선으로 철저히 타자화된 미개인이자 야만인(backwoodsmen and barbarians)으로 그려진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키플링은 신체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군대에 입영하지 못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하여 자신의 글을 통해서나마 애국적인 면모를 과시하였습니다. 현대의 시점에서는 인종차별주의자이자 백인우월주의자이라고 비판받지만, 그 또한 19세기 영국의 제국주의를 누구보다 열렬히 찬양한 ‘평범한 영국인’으로써 당대 대중의 욕망을 잘 읽어낸 대중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1907년 41세란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영예로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 또한 당대 문학계의 키플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입니다.
▶ “And that’s all we know, except that no one has gone there, and they fight, and in any place where they fight a man who knows how to drill men can always be a King. We shall go to those parts and say to any King we find ? ‘D’ you want to vanquish your foes?’ and we will show him how to drill men; for that we know better than anything else. Then we will subvert that King and seize his Throne and establish a Dy-nasty.” ▷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은 아무도 그곳에 가지 않고, 그들이 싸우며, 사람들을 훈련시킬 줄 아는 사람과 싸우는 어떤 장소에서도 항상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것이 전부입니다. 우리는 그 곳으로 가서, 우리가 발견한 어떤 왕이든지, 너희의 적을 물리치려고 하십니까? 하고 말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에게 사람을 훈련시키는 방법을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왕을 전복시키고 그의 왕위를 빼앗아서 왕조를 세울 것입니다."
▶ “‘I won’t make a Nation,’ says he. ‘I’ll make an Empire! These men aren’t niggers; they’re English! Look at their eyes ? look at their mouths. Look at the way they stand up. They sit on chairs in their own houses. They’re the Lost Tribes, or something like it, and they’ve grown to be English. I’ll take a census in the spring if the priests don’t get frightened. There must be a fair two million of ’em in these hills. The villages are full o’ little children. ▷ 그는 "나는 국가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제국을 만들겠습니다! 이 사람들은 흑인이 아닙니다. 그들은 영국인입니다! 그들의 눈을 보세요. 입을 보세요. 그들이 일어서는 모습을 보세요. 그들은 그들의 집에서 의자에 앉습니다. 그들은 '잃어버린 부족', 혹은 그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영국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신부님들이 겁먹지 않으시면 봄에 인구조사를 하겠습니다. 이 언덕들에 200만 명이 있을 겁니다. 마을은 어린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 “‘A god can do anything,’ says I. ‘If the King is fond of a girl he’ll not let her die.’ ‘She’ll have to,’ said Billy Fish. ‘There are all sorts of gods and devils in these mountains, and now and again a girl marries one of them and isn’t seen any more. Besides, you two know the Mark cut in the stone. Only the gods know that. We thought you were men till you showed the sign of the Master.’ ▷ "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저는 말합니다. "왕이 소녀를 좋아한다면 소녀를 죽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녀는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빌리 피쉬가 말했습니다. 이 산에는 온갖 신들과 악마들이 있고, 때때로 소녀는 그들 중 한 명과 결혼하고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두 분은 마크가 돌에 베인 것을 알고 계십니다. 오직 신만이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마스터의 모습을 보이기 전까지는 당신이 남자라고 생각했습니다.'
▶ Two days later I inquired after his welfare of the Superintendent of the Asylum. “He was admitted suffering from sun-stroke. He died early yesterday morning,” said the Superintendent. “Is it true that he was half an hour bareheaded in the sun at midday?” “Yes,” said I, “but do you happen to know if he had anything upon him by any chance when he died?” “Not to my knowledge,” said the Superintendent. And there the matter rests. ▷ 이틀 후에 저는 그의 정신병원 원장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는 일사병으로 입원했습니다. 그는 어제 아침 일찍 죽었습니다," 라고 교육감이 말했습니다. "그가 정오에 햇빛 아래서 30분 동안 맨머리였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네,"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죽었을 때 혹시 그에게 뭔가가 있었는지 아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아닙니다."라고 교육감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거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