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고전1,068 러디어드 키플링의 교량-건설자들 1893(English Classics1,068 The Bridge-Builders by Rudyard Kipling)은 19세기 영국의 소설가 겸 시인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의 작품으로, 인도 북부의 갠지스 강(the Ganges)을 배경으로 하는 짤막한 단편 소설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인도 북부와 방글라데시를 가로지르는 갠지스 강(The Ganges)의 카시 대교(The Great Kashi Bridge)는 10억 명의 인도인에게 대영제국의 기술력과 위엄을 과시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공공사업부의 핀들레이슨(Findlayson, of the Public Works Department)은 지난 3년간 대교의 완성을 위해 여러 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그러나 완공까지 불과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강의 범람이라는 전대미문의 대재앙이 닥쳐오는데...?!
▶ The least that Findlayson, of the Public Works Department, expected was a C.I.E.; he dreamed of a C.S.I. Indeed, his friends told him that he deserved more. For three years he had endured heat and cold, disappointment, discomfort, danger, and disease, with responsibility almost to top-heavy for one pair of shoulders; and day by day, through that time, the great Kashi Bridge over the Ganges had grown under his charge. Now, in less than three months, if all went well, his Excellency the Viceroy would open the bridge in state, an archbishop would bless it, and the first trainload of soldiers would come over it, and there would be speeches. ▷ 공공사업부의 핀들레이슨이 기대했던 최소한의 것은 C.I.E.였습니다. 그는 C.S.I를 꿈꿨죠. 실제로 그의 친구들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3년 동안 그는 더위와 추위, 실망, 불편함, 위험, 질병을 견디며 한 쌍의 어깨에 거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날마다 그 시간 동안 갠지스 강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카시 다리는 그의 책임 하에 성장했습니다. 이제 3개월도 안 되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총독 각하가 주에서 다리를 열고 대주교가 다리를 축복할 것이며 첫 번째 병사들이 다리를 건너고 연설을 할 것입니다.
▶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핀들레이슨은 가까스로 작은 배에 의지해 급류를 견뎌냅니다. 다행스럽게도 동료 페루(Peroo)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약간의 아편으로 추위와 피로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환각에 빠진 핀들레이슨은 기묘한 환상에 빠져듭니다….
▶ 핀들레이슨의 환상에 타나난 것은 다름 아닌 인도의 신들! 인도의 신들은 자신의 허락 없이 인도를 침략한 이방인과 그들이 건설한 대교에 대해 분노하였고, 이를 파괴할 것이라는 준엄한 경고를 전달합니다. 과연 핀들레이슨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신들의 위협으로부터 무사히 대교를 지킬 수 있을까요? 교량-건설자들 1893(The Bridge-Builders by Rudyard Kipling)은 그리 길지 않은 작품이지만, 작가 키플링이 작품을 통해 영국이 신성한 갠지스 강을 가로질러 건설한 대교는 그 자체로 대영제국을, 신들의 분노는 점령자에 대한 인도인의 감정을 은유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That’s why it comes. I’ve only known Indian rivers for five-and-twenty years, and I don’t pretend to understand. Here comes another tar.” Findlayson opened the telegram. “Cockran, this time, from the Ganges Canal: ‘Heavy rains here. Bad.’ He might have saved the last word. Well, we don’t want to know any more. We’ve got to work the gangs all night and clean up the riverbed. You’ll take the east bank and work out to meet me in the middle. Get everything that floats below the bridge: we shall have quite enough river-craft coming down adrift anyhow, without letting the stone-boats ram the piers. What have you got on the east bank that needs looking after? ▷ "그래서 오는 겁니다. 저는 인도의 강을 5년에서 20년 정도밖에 알지 못했고, 이해하는 척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타르가 옵니다." 핀들레이슨은 전보를 열었습니다. "콕란, 이번에는 갠지스 운하에서: '여기에 폭우가 쏟아집니다. 나쁜.' 그가 마지막 말을 저장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알고 싶지 않아요. 우리는 밤새 갱단들과 강바닥을 청소해야 합니다. 당신은 동쪽 강둑으로 가서 중간에 나를 만나기 위해 운동할 것입니다. 다리 아래에 떠 있는 모든 것을 가져와라: 어쨌든 우리는 돌배가 교각을 들이받지 않고 꽤 많은 강선을 표류시킬 것입니다. 동쪽 강둑에 관리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 “Little help! They fed me the corpses for a month, and I flung them out on my sand-bars, but their work went forward. Demons they are, and sons of demons! And ye left Mother Gunga alone for their fire-carriage to make a mock of The Justice of the Gods on the bridge-builders!” ▷ "작은 도움을! 그들은 제게 시체를 한 달 동안 먹였고, 저는 그것들을 모래톱에 버렸지만, 그들의 작업은 진척되었습니다. 그들은 악마들이고 악마들의 아들들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교량-건설자들의 신들의 정의를 조롱하기 위해 어머니 궁가를 그들의 소방차로 혼자 남겨두었습니다!“
▶ 현대의 독자라면 러디어드 키플링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도인, 중동인, 아프리카인 등의 유색인종과 그들의 문화는 인종차별주의자(Racist)이자 백인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인 키플링의 시선으로 철저히 타자화된 미개인이자 야만인(backwoodsmen and barbarians)으로 그려진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키플링은 신체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군대에 입영하지 못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하여 자신의 글을 통해서나마 애국적인 면모를 과시하였습니다. 현대의 시점에서는 인종차별주의자이자 백인우월주의자이라고 비판받지만, 그 또한 19세기 영국의 제국주의를 누구보다 열렬히 찬양한 ‘평범한 영국인’으로써 당대 대중의 욕망을 잘 읽어낸 대중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1907년 41세란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영예로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 또한 당대 문학계의 키플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