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외르지 루카치가 죽기 직전까지 매달린 작업은 마르크스주의적 미학의 정립이었다. 미적인 것의 고유성, 예술 작품과 미적 행동, 사회·역사적 현상으로서의 예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예정이었으나, 제1권만을 선보인 채 세상을 떠났다. 이주영씨의 홍익대 미학과 박사학위 논문을 보완한 는 미학자 루카치를 발굴하려는 시도이다. 역사 철학과 문학 분야에서만 논의되던 루카치를 미학 일반과 미술, 음악 등 구체적인 예술 장르와 관련해 검토하려는 시도만으로도 흥미로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