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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로봇 ROBOT
글쓴이
카렐 차페크 저
출판사
모비딕
출판일
2023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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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카렐 차페크

체코의 극작가·소설가. 체코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G.K.체스터턴보다 자유롭고, 조지 오웰보다 낙천적인, 체코의 몽테뉴(「데일리 텔레그래프」). 카프카,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길을 낸 작가로 체코 SF의 대부로 불린다. 1890년 1월 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북동부 지역에서 태어났다. 명문 아카데미 김나지움을 전 과목 A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프라하 카렐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들을 오가며 수학했고, 미국 실용주의를 수용, 1915년 25세의 나이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체코의 대표적인 일간지 『리도베 노비니』에서 편집자 겸 기고가로서 평생에 걸쳐 활동하였으며 일생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철학적ㆍ풍자적인 작품들을 썼다. 일찍이 현대사회의 병폐에 눈을 돌렸던 그는, 희곡 『R.U.R』(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1920)과 『곤충극장』(1921)을 통해 사회적 병폐를 통렬하게 풍자하였다. 『R.U.R』은 기술의 발달이 거꾸로 인간을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점을 경고한 작품으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로봇’이라는 말은 이 작품에서 유래했다. 『곤충극장』은 화가이며 작가인 그의 형 요제프 차페크(1887~1945)와의 공동창작으로, 현대생활의 획일주의·물질주의를 풍자한 걸작이다. 같은 시기의 장편소설 『압솔루트노 공장』(1922)과 『크라카티트』(1924)는 후일의 『도롱뇽과의 전쟁』(1936)과 더불어 SF(과학소설)적 수법으로 현대를 비판하여, 사회적 SF의 선구적 작품이 되었다. 단편 소설집인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1929)은 추리소설 형식으로 쓰인 작품이다. 철학소설 3부작인 『호르두발』(1933), 『별똥별』(1934), 『평범한 인생』(1934) 같은 철학적·신비적 작품과 『위경 이야기들』 같은 상상 저널리즘을 구현한 소설도 썼다. 1930년대 후기 작품에는 정체성, 자아, 인간 동기 등에 대한 탐구가 나타나 파시즘과 나치즘을 경고하는 『첫 번째 구조대』(1937), 『하얀 역병』(1937), 『어머니』(1938) 등을 썼다.

작품 활동을 하는 동시에 「나로드니 리스티」, 「리도베 노비니」와 같은 체코의 유력 일간지의 편집자로 일했고, 체코 민주주의와 반(反)파시즘의 선봉장이자 문화적 선각자의 역할을 담당했다. 일곱 차례나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나치스 독일에 저항하는 정치 성향 때문에 끝내 수상자가 되지는 못했다. 독일이 프라하를 점령하기 몇 달 전인 1938년 12월 25일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모비딕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차페크 선집]

오늘날 고유명사가 된 ‘로봇’이라는 말은 바로 이 작품에서 시작되었다 현대 SF 영화의 걸작들에는 언제나 그 작품을 대표하는 로봇이 등장하는데, 영화 [터미네이터]의 살인 병기 T, [스타워즈]의 R2D2, [아이 로봇]의 로봇 군중 들이 바로 그런 존재들이다. 대개 철이나 어떤 특수 재질로 만들어졌고, 인간은 아니며, 감정이나 행동이 어딘가 경직되고 어색한 인조물이라는 이미지 역시 바로 차페크의 이 작품 ??로봇??에서 원초적으로 제공되었다.

이렇듯 수많은 SF 작품들의 오리지널 모델인 ‘로봇’에 대해 당신이 상상할 수는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이 작품 속에 녹여져 있다. 인간과 노동, 기계와 인조인간, 현대사회와 대량생산, 그리고 생명과 신의 문제 …… 이 모든 묵시록적 드라마와 미래 사회에 대한 차페크의 뛰어난 예언과 묘사는 이 작품을 발표된 지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지금도 경이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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