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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빅브라더 Liquid Surveillance
글쓴이
지그문트 바우만 저
출판사
오월의봄
출판일
2014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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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지그문트 바우만

1925년 폴란드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가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후일 바르샤바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에 바르샤바대학교 강사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에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잠시 가르치다 1971년에 리즈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다.

1989년에 발표한 『현대성과 홀로코스트』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1990년에 정년퇴직 후 탈근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명성을 쌓았고, 2000년대에는 현대 사회의 유동성과 인간의 조건을 분석하는 ‘유동하는 현대Liquid Modernity’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1992년에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상을, 1998년에는 아도르노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지금 유럽 사상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스투리아스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 최후의 서한집 『문학 예찬In Praise of Literature』을 내고, 2017년 1월에 타계했다. 주요 저서로 『액체 현대』 『리퀴드 러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소비사회와 교육을 말하다』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레트로토피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전화통화, 이메일, 신용카드 기록, CCTV…
왜 세상은 우리를 감시하는가? 왜 우리는 감시사회에 침묵하고 협조하는가?
지그문트 바우만이 밝히는 감시사회의 본질


우리 시대의 가장 명석한 사회 사상가 중 한 명인 지그문트 바우만이 ‘감시사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고찰하고 있는 책이다. 감시사회 전문가인 데이비드 라이언 캐나다 퀸즈 대학 교수와 대담한 책이다. 퀸즈 대학의 사회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는 그는 1990년대부터 감시 연구에 집중하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바우만은 이 책에서 위의 예시에서처럼 현대의 감시사회가 ‘빅브라더’로 상징되는 감시권력에 의해 이뤄지고 있기는 하나 현대인들의 ‘자발적 복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어판 제목을 친애하는 빅브라더라고 붙이게 되었다. 현대인들이 빅브라더로 대표되는 감시사회를 의식하고 비판하고 있긴 하지만, 빅브라더를 용인하고 오히려 이에 충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바우만은 묻는다.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감시가 오늘날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현대인들이 이런 감시사회의 의미를 제대로 감지하고 있을까? 그러면서 감시의 기원을 탐구하면서 감시가 확장되는 것에 따른 정치적 물음들뿐만 아니라 윤리적 물음들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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