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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라니?
글쓴이
더글러스 애덤스 외 1명
출판사
홍시커뮤니케이션
출판일
2014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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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더글러스 애덤스

195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병원 청소부, 헛간 건설업자, 닭장 청소부, 보디가드, 라디오 대본 작가 등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다양한 직종에서 일했다. BBC의 라디오 대본을 쓰던 중 프로듀서인 사이먼 브렛과 함께 라디오용 코믹과학소설을 구상했는데 이것이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시작이다. 1978년 6회짜리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된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텔레비전 드라마, 음반, 컴퓨터, 게임, 연극, 영화, 심지어 타월에 이르기까지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었다.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이 시리즈로 애덤스는 휴고 상, 골든팬 상 등을 받았으며, ‘코믹 SF’라는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무궁무진한 입담과 달리, 애덤스는 주위의 독촉과 압력을 받고서야 이야기를 풀어내곤 했는데, 시리즈의 4권인 『안녕히,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는 편집자와 함께 호텔에 갇혀서 완성했다고 한다.

우주에서 가장 재미있는 코믹 SF 작가이기도 하지만 그는 지구의 생명체에게도 깊은 관심을 갖고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노력한 환경운동가였다. 세계 전역에서 강연을 하고 방송에 출연했으며, 다이안 포시의 고릴라 기금과 코뿔소 보호 세계연합 등을 후원했다.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글쓰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2001년에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리처드 도킨스는 "과학은 친구를 잃었고, 문학은 전문가를 잃었으며, 마운틴고릴라와 코뿔소는 용기 있는 후원자를 잃었다"며 애덤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그가 남긴 다른 작품으로 『더크 젠틀리의 탐정 사무소Dirk Gently's Holistic Detective Agency』와 『길고 어두운 영혼의 티타임The long dark Tea-Time of the Soul』 등이 있으며, 현재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코믹 SF 작가와 과묵한 동물학자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궁지에 몰린 동물들의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야기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정말 몰랐다.” 더글러스 애덤스는 이 책을 이렇게 시작한다.
1985년 『옵서버 컬러 매거진』의 의뢰로 마다가스카르 섬의 멸종위기종 원숭이 ‘아이아이’를 취재한 것이 일의 시작이었다. 거기서 원숭이 ‘아이아이’는 물론 동물학자 마크 카워다인을 처음 만났고 멸종위기종 문제의 심각성을 처음 알게 되었다. 스무마리도 남지 않은 아프리카 북부흰코뿔소, 마흔 마리만 남은 뉴질랜드 앵무새 ‘카카포’, 오염된 양쯔강 아래에서 고통받는 돌고래 ‘바이지’…….

더글러스 애덤스와 마크 카워다인은 세계 각지의 멸종위기종을 취재하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여행을 감행하기로 한다. 마침내 1988년에 시작한 두 사람의 탐사 여행은 코모도 섬, 자이르(콩고민주공화국), 뉴질랜드, 중국 양쯔강, 모리셔스 섬 등 세계 구석구석을 경유하며 1년 여간 계속되었다.

탐사의 기록은 먼저 BBC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방송되었고 이후 책으로도 출판이 된다. 코믹 SF 작가가 본업인 더글러스 애덤스의 유일무이한 논픽션 『마지막 기회라니?(Last Chance to See)』는 그렇게 세상에 등장해 지난 20여 년간 생태 기행문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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