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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초한지 후흑학
글쓴이
신동준 저
출판사
을유문화사
출판일
2014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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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동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에 열정이 더해져 고전을 현대화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의 일부를 정리해 책으로 펴내고 있다. 1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2019년 4월 25일 6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삼국지 통치학』, 『조엽의 오월춘추』, 『전국책』, 『조조통치론』, 『중국 문명의 기원』, 『공자의 군자학』, 『맹자론』, 『순자론』, 『노자론』, 『주역론』, 『대학.중용론』, 『인식과 재인식을 넘어서』, 『열자론』,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장자』,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관자』, 『유몽영』, 『동양고전 잠언 500선』, 『관자 경제학』, 『동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시경』, 『서경』, 『당시삼백수』, 『제갈량 문집』, 『국어』, 『춘추좌전』,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풍몽룡의 동주열국지』, 『십팔사략』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항우 대신 유방이,
장제스 대신 마오쩌둥이 승자가 된 이유

후흑학은 청말의 지사였던 리쭝우가 제창한 학설로 오늘날 중국판 마키아벨리즘이라 불리는데, 이는 당나라 중엽 조유의 『장단경長短經』, 명나라 말기 이탁오의 『분서焚書』와 더불어 중국의 3대 기서奇書에 속한다. 확실히 대의를 위해 필요하다면 적절히 계략과 술수를 부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상은 마이카벨리즘과 유사한 면이 있다. 특히 이러한 사상이 ‘도’로 대변되는 공자의 사상을 중요시했던 중국 대륙에서 나왔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책은 초한지제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인 항우, 유방, 장량, 한신, 진평, 범증, 여후, 소하, 괴철, 조참을 각각 면후와 심흑의 정도로 나눠 면후심흑面厚心黑, 면후심백面厚心白, 면박심흑面薄心黑, 면박심백面薄心白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초한지제의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이 사건들에서 보인 여러 인물들의 행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초한지로 일컬어지는 소설 속에서 전형화되었던 역사 속의 인물들을 후흑학의 관점으로 새롭게 풀이한 이 책은, 초한지제의 시기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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