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이란 강, 바다, 호수의 물가 또는 이것들에 면한 지역을 일컫는다. 인류역사 이래 고대문명은 대부분 강을 끼고 발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이집트 문명은 나일 강,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유프라테스 강과 티크리스 강, 인도 문명은 인더스 강, 중국문명은 황하에서 시작되었다. 이와 같이 인간의 활동은 예로부터 주로 물가에서 이루어졌으며, 오늘날 현대인들의 경제활동도 대체로 바닷가, 즉 연안을 따라서 이루어지고있어 연안의 이용과 개발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간 삶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연안의 이용이 중요하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경제적 풍요는 연안개발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현재는 “연안역통합관리”의 개념이 중시되고 있다. 연안이용에 대한 합리적 판단과 성찰을 통해 인간 삶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오늘날 연안개발에 임하는 우리의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