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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참지 않아
글쓴이
설재인 저
출판사
탐
출판일
2023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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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설재인

말을 최대한 줄인 채 사람을 염탐하는 몹시 음침한 사람.

2019년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 『월영시장』 『드롭, 드롭, 드롭』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우리의 질량』 『강한 견해』 『내가 너에게 가면』 『딜리트』 『범람주의보』 『캠프파이어』 『소녀들은 참지 않아』 『별빛 창창』 『그 변기의 역학』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 『정성다함 생기부 수정단』 『우연이 아니었다』 『뱅상 식탁』 『드림 라운드』 『열일곱의 사계』 경장편소설 『레드불 스파』,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가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어른들은 믿을 수 없어.
이 싸움은 우리 손으로 끝을 보는 수밖에


〈탐 청소년문학〉 서른네 번째 작품. 인스타 셀럽이자 학교 최고 스타 유진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악플러가 자신의 쌍둥이라는 것을 알고 명하는 피해자 유진과 동아리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어물쩍 넘어가려는 학교도, 선생님도, 경찰도, 엄마도 다 믿을 수 없게 된 소녀들이 세상 한복판에 뛰어들어 자신들만의 싸움을 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부조리한 학교와 실망스러운 어른들의 태도에 낙담하기보다는 자신들의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직접 해결하기 위해 서로 연대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소녀들의 투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소설 속에 나오는 유진의 일기를 통해 사건 당사자로서 유진의 심경과 갈등, 결심의 과정과 성장의 순간을 독자가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명하 말고도 화자가 하나 더 등장하는데, 바로 주인공의 가족을 지켜보는 새이다. 비인간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이해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흥미롭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설재인 작가의 생생한 학교 현장 묘사와 여성 청소년 캐릭터의 개성 있는 모습이 돋보이는 《소녀들은 참지 않아》는 독자들에게 지금, 여기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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