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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즙산학과 송명유학
글쓴이
신현승 저
출판사
솔과학
출판일
2023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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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현승

현재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 동방어언학원 교수. 전 정강산대학 외국어학원 교수. 일본 동경대학 동아시아사상문화 전공 석사 및 박사, 중국 천진사범대학 정치사상 전공 석사, 강원대 철학과 학사. 10여년 간의 중국·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고려대 HK연구교수, 상지대 조교수 및 여러 대학 등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에 매진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운명의 힘에 이끌려 중국으로 다시 건너가 지금은 중국 절강성 유교 문화 및 동아시아 유교사 등에 흥미를 갖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즙산학과 송명유학』(2021), 『명대 말기 유종주와 지식인 네트워크』(2020), 『제국 지식인의 패러독스와 역사철학』(2015)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잔향의 중국철학』(2015), 『삼국지의 세계』(2011, 공역), 『송학의 형성과 전개』(2004), 『사대부의 시대』(2004), 『동아시아 역사와 일본』(2005, 공역), 『청년 모택동』(2005) 등이 있다. 그 외 50여 편의 동아시아 사상문화 및 유교철학 관련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동양철학
송명유학의 비판적 수용을 통해 즙산학을 체계화한 유종주, 명대의 주자학과 양명학의 실상, 즙산학의 실상을 파헤치다!

중국 명대 말기 유종주의 고향땅 절동 지역의 학술 풍경은 왕기를 비롯하여 주여등·도망령·도석령 등으로 계승되는 양명학 좌파가 불교 선종의 유행과 함께 일정의 세력을 가지고 크게 유행하였다. 그 대극에는 유종주를 중심으로 한 즙산학파 및 강소 지역을 거점으로 한 동림학파의 존재가 있었다. 특히 이들 세 유파 가운데 즙산학파와 동림학파는 학술적으로 상호 소통했지만, 또 다른 유파인 양명학 좌파와는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형국이었다. 다만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절동 양명학 좌파 인사의 거의 대부분이 유종주의 문인집단인 즙산학파에도 참여한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또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 사회활동에 있어서는 학파적 견해를 제쳐두고 공통의 인식 하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들은 모두 학파를 불문하고 지역 사대부를 자임하였다.

이 책의 목표는 명대 말기의 사회상과 학술 풍경을 시야에 넣으면서 즙산학(유종주의 학문)과 송명유학의 관계를 추적하는 작업이다. 덧붙이면 이 책에서는 명대 말기라는 시대상과 신유학의 학술 풍경, 종족과 지역 문제, 즙산학의 내면적 실상 등등을 주요 논제로 삼으면서 유종주가 구상한 즙산학의 학문체계에 접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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