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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적 충돌
글쓴이
스티븐 로치 저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2023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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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티븐 로치

세계적 경제학자로 2010년부터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계로 자리를 옮기기 전에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에서 약 30년을 보냈다. 1982년부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면서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도쿄, 홍콩, 싱가포르의 팀을 이끌었다. 오랫동안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코노미스트’로 꼽혀왔다. 2007년에는 모건 스탠리 아시아 회장으로 부임했다.

그의 최근 연구는 미중 갈등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이 분야의 연구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이전에 지은 책으로는 《G2 불균형》과 《넥스트 아시아》가 있다. 모건 스탠리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의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구원으로 일했다.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학위를, 뉴욕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무역 전쟁, 기술 전쟁 그리고 신냉전 위기…
미국과 중국은 왜 적대적인 사이가 되었는가?

예일대 교수 스티븐 로치 신작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로버트 쉴러(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추천


예일대 교수 스티븐 로치의 신작 『우발적 충돌』은 간명하면서도 새로운 논지를 펼친다. 오늘날 심화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의 양국 관계는 무역 전쟁, 기술 전쟁 그리고 신냉전 위기라는 격랑이 연속적으로 휘몰아쳤지만 실제로 시간을 조금만 뒤로 돌려보면 둘은 협력 관계에 가까웠다. 하지만 수년간 서로의 주장을 왜곡·비난하면서 부딪히게 되었다. 즉, ‘거짓 서사’가 충돌하지 않았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일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책의 제목이 '우발적 충돌(Accidental Conflict)'인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서 거짓 서사는 서사를 설정하는 주체가 그것이 거짓임을 애초부터 잘 알면서도,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대중의 인식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설정하는 서사를 뜻한다. ‘가짜 뉴스’와 비교했을 때 생산자의 의도가 보다 강하게 개입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우에는 중국 때문에 무역 적자가 증가했고 자국민의 일자리를 뺏겼다는 주장이다. 반대로 중국의 경우에는 자국의 성장을 미국이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사실 원인은 따로 있음에도 두 나라의 정치인들은 자국의 문제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이와 같은 서사를 의도적으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서로 자신의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셈이다.

책은 총 4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앞 3개의 부에서는 미중 관계의 역사를 시작으로 미중 간 갈등의 구체적인 양상과 원인을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둘 사이의 갈등이 고조될 때 어떤 피해가 나타날 수 있을지 설명하는 동시에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한다.

미국의 투자 은행 모건 스탠리에서 30여 년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아시아 회장까지 지낸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코노미스트'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세계 경제 및 국제 질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왔다. 그의 분석과 전망은 국내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또한 손에 꼽히는 아시아 전문가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략을 다룬 『G2 불균형』과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비롯 당시의 국제 정세 분석한 글을 모은 『넥스트 아시아』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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