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인을 조명하다
오늘도 일본의 정치인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들을 기리는 신사를 찾아 머리를 조아리며 전쟁 책임을 부정하는 발언을 거듭한다. 일본의 지도자들 역시 침략의 역사를 부정, 미화하고 인류 양심에 도전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한국인과 중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은 이러한 일본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나치의 만행을 악으로 규정하고 지금도 나치 전범들을 찾아내 재판정에 세움으로써 나치즘과의 연결 고리를 끊어낸 독일과 선명하게 대비된다.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세계의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일본인들의 행동은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것이다. 이 책은 과거 일본 군국주의가 아시아 여러 나라에 끼친 엄청난 피해에 대해 참회하기는커녕 오히려 침략 전쟁을 부인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일부 일본인들의 사상과 행동의 근원을 비판적으로 분석, 조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일본과 일본인의 실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