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소설의 걸작 국내 첫 번역
저자인 르네 도말이 2차대전이 끝나기 얼마 전인 1944년에 36세의 나이로 요절했을 때 그는 두 권의 시집과 초현실주의와 동양 철학에 대한 여러 에세이들로 기억되는 인물이었다. 그로부터 8년 후 미완에 그친 《마운트 아날로그》가 간행되면서 그의 이름은 어느 정도 선명한 윤곽을 문학의 지도 위에 그리게 된다. 그리고 60년대 이후로는 넓은 의미의 초현실주의 문학 진영에 있어 그는 가장 재능있는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로 꼽히게 되었고 《마운트 아날로그》는 그의 문학 세계의 진수를 전해주는 작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1959년에는 미국의 비평가인 로저 샤툭에 의해 영어판이 출간되었으며 60년대 이후에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꼽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