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펴내는 KOREAN ARTBOOK은 1세대 학자들에 의해 교육받은 2,3세대 미술사학자들에 의해 집필되어 더웃 뜻깊다. 이들 선진 소정학자들의 야심찬 글 속에는 50여년의 길지 않은 한국미술사학의 연구 업적이 고스랂리 녹아있으며 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해석하고자 하는 열정과 보다 많은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열의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인류 문명과 함께 시작된 토기의 욕사는 인류의 의식세계를 담아낸 또 하나의 그릇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로 무덤의 부장품으로 발견되는 그것들을 통해 당시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한편, 그것의 문화와 제작기술 등을 통해 인류의 문화를 이해하는 코드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고 여기는 고려의 청자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그것을 통해 청자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어냄은 물론 당시의 예술미를 탐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