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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빛난다
글쓴이
휴버트 드레이퍼스 외 1명
출판사
사월의책
출판일
2023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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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휴버트 드레이퍼스

미국 현대철학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 현상학과 실존주의 철학 연구로 유명하며, 특히 하이데거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드라이데거”라는 영예로운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60~68년까지 MIT에서, 1968년 이후에는 캘리포니아대(버클리)에서 40년 넘게 철학과 문학을 가르쳤다. 하이데거 외에 미셸 푸코, 메를로-퐁티 철학의 선구적인 해석자로 평가되며,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고전적 저작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것』과 『컴퓨터가 여전히 할 수 없는 것』은 현대 기술에 대한 가장 깊이 있는 비판서로 평가받으며 세계 12개국 언어로 번역된 바 있다. 말년에는 찰스 테일러와 공저로 쓴 『실재론의 회복』으로 또 한 번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정회원이자 구겐하임 재단 특별회원, 국립과학재단과 국립인문학기금의 수상자였으며,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2017년 8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허무주의의 시대에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매혹적인 통찰

책 한 권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떤 책은 우리 삶을 괴롭히는 문제의 근원을 뿌리째 드러내어 직시하게 해준다. 우리는 그 책으로 인해 삶이 바뀌지는 않을지언정 적어도 우리 삶의 연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2,500년에 걸친 서양 고전들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들 현대인의 실존 상황, 우리의 문화적 위기를 저 어두컴컴한 내장 깊은 곳에서부터 끄집어내어 성찰한다. 튼튼하게 고정된 닻 하나 없이 부유하는 우리의 일상, 우리 삶의 불안과 허무, 즉 삶의 의미와 무의미의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책이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 하나다. 우리가 아무런 의심 없이 찬양하는 ‘개인의 자율성’, ‘자유로운 존재로서의 자아’는 우리 삶에 무슨 의미를 가져다주는가? 저자들은 현대인이 겪는 삶의 피로감과, 허무와 우울의 시대적 병증이 ‘자율적 존재로서의 인간’이라는 그릇된 신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한다. 자기를 벗어나 세상의 온갖 사물과 조우하고, 우리 앞에서 “빛나는 모든 것들”을 깨닫는 데서 삶의 의미가 회복될 수 있음을 감동적으로 설파한다. 한국판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 단장한 이 책은 그간 많은 독자, 평론가, 언론의 추천으로 해마다 중쇄를 거듭한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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