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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우 꿈을 꾼 거니?
글쓴이
강기원 글/류은지 그림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3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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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직선 하나 그으려 했을 뿐인데
내 안에 펼쳐지는 생게망게 이상한 숲


"언제부터인지 이상한 숲이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어요.
그 숲으로 가는 길은 지도에 없어 내비 대신 나비를 따라가야 한대요. (……)
이제 배낭 속에 서른여섯 가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자물쇠 달린 빨간 일기장을 챙겨 그곳으로 떠날 거예요.“
- 시인의 말 중에서

“세상의 경이로움과 경이로운 표현”을 궁리하며 발칙한 상상과 공상을 멈추지 않는 강기원 시인이 츄파춥스처럼 달콤한 동시집을 들고 찾아왔다. 강기원 시인은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 『바다로 가득 찬 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받았으며 『토마토 개구리』로 출판놀이 ‘주머니 속 동시집’ 공모전에 당선된 이력이 있다. 이번 책은 25년간 시와 동시를 부단히 넘나들며 독특한 미적 세계를 구축해 온 그가 4년 만에 선보이는 동시집이다. 전작 『지느러미 달린 책』에서 천진한 목소리로 존재들의 경계를 부드럽게 허물었다면, 이번 동시집에서는 그의 미적 세계에 뿌리내리면서도 한층 더 깊고 지극해진 시선까지 담아냈다. 제목 “우리 여우 꿈을 꾼 거니?”는 질문의 모습을 한 초대의 문장이다. 배낭 속에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챙겨 넣었다면, 내비 대신 나비를 따라 재미난 소문이 무성하다는 숲으로 함께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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