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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타자기를 위한 레퀴엠
글쓴이
요나스 메카스 저
출판사
시간의흐름
출판일
2023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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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나스 메카스

리투아니아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시인, 예술가이다. 1944년, 동생 아돌파스 메카스(Adolfas Mekas, 1925?2011)와 함께 리투아니아를 떠나 스위스로 향하던 중 나치에 의해 독일 엘름스호른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끌려갔다. 전쟁 이후 독일에 있는 여러 난민 수용소에서 지냈으며, 이 시기 동안 마인츠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49년 말 국제난민기구의 도움으로 뉴욕에 정착한 그는 두 달 만에 자신의 첫번째 카메라인 볼렉스 16밀리 카메라를 구입해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하며 곧 미국의 아방가르드 영화 운동에 관여하게 되었다. 1954년 아돌파스와 함께 영화 잡지 『필름 컬처(Film Culture)』를 창간했고, 1958년부터는 『빌리지 보이스(The Village Voice)』에 ‘무비 저널’ 칼럼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1962년 필름메이커스 협동조합을, 1964년 필름메이커스 시네마테크를 설립했다. 영화제작자로서는 ‘일기 영화(diary film)’라는 독특한 형식을 만들어 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탐구하며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었으며, 2007년에는 매일 인터넷에 단편영화 한편을 공개하는 ‘365일 프로젝트(365 Day Project)’를 진행하기도 했다. 1963년 베네치아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창」을 포함해 「월든(일기, 노트, 스케치)」 「로스트, 로스트, 로스트」 「사이에서」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등 방대한 양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세메니슈캬이의 목가적 풍경』 『이서카는 없다』 『영화작가들과의 대화』 『나는 살아 있는 듯하다』(전 2권), 『수동 타자기를 위한 레퀴엠』 등 많은 책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그냥 쓰는 것의 황홀함! 순수한 글쓰기
“나는 끝없이 타이핑하고 타이핑하고 타이핑한다.”


1997년 3월 25일, 요나스 메카스는 책상 밑에서 먼지 덮인 컴퓨터 용지 한 롤을 발견했다. 거기 두고 한동안 잊고 있던 종이였다. 그는 종이를 펼쳐 오랜 세월 그가 집게손가락 두 개로 일기, 시, 영화 잡지, 칼럼, 인터뷰, 선언문,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 모든 종류의 글을 써왔던 수동 타자기에 끼웠다. 그리고 메카스는 이례적인 텍스트를 쓰기 시작했다. 바로 한 편의 소설이다. 이 책은 메카스가 완벽한 몰입 속에서 글쓰기를 수행할 때 사용한 수동 타자기 ‘올림피아 딜럭스’에 바치는, 이미 오래전 낡아버린 기술로 치부되던 기계의 현재를 노래하는 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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