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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노마드 (큰글자도서)
글쓴이
김인자 저
출판사
학이사(이상사)
출판일
2023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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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인자

저자 김인자는 아웃사이더였다. 시(詩)를 쓰다가 '여자가 뭘?' 하는 소리에 발끈, '여자는' 왜 안되는데?' 하면서 금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고 20년간 100여 개국을 여행했다. 오지를 좋아해 매번 멀고 험한 여정이었으니 이 모두 사람을 탐험하는 일이어서 결국 저자는 저자 자신을 찾는 모험을 즐겼던 것. 학교나 문단은 자발적 중퇴를 거듭했으나 가족과 친구는 굳건히 지켰다. 길은 시(詩)나 부(富) 명예보다 중요한 것이 많다는 걸 가르쳐주었고, 여자라서 더 잘 할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학습했다. 자유와 사랑도 길 위에서 만끽했다. 작아도 너무 작아 설명 불가한 존재가 나라는 것 역시 길에서 깨달았다. 삶이 본시 유량이니 저자가 좋아하는 세상의 오지 또한 정주하는 곳이 아니라 지나가는 곳이란 걸 잘 아는 저자는 강원도 삼척의 조그만 어촌에서 선주(船主)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했으며, 현대시학 '시를 찾아서'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겨울 판화』, 『나는 열고 싶다』, 『상어 떼와 놀던 어린 시절』, 『슬픈 농담』, 산문집 『그대, 마르지 않는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여행서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여행, 포구』, 『풍경 속을 걷는 즐거움, 명상산책』, 『걸어서 히말라야』, 『아프리카 트럭 여행』, 『남해기행』, 『사색기행』, 『나는 캠퍼밴 타고 뉴질랜드 여행한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숲 산책자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김인자 시인의 여행 산문집이다. 사진이 없어 ‘보는 여행’에서 ‘생각하는 여행’으로 전환시키는 이번 산문집은 시적인 면모까지 띠고 있다. 작가는 여행자의 시간을 반납하고 숲 가까운 곳에 정주하며 단순한 일상을 누리는 현재의 삶을 ‘그린 노마드’라 정의한다. ‘노마드’, ‘티타임’, ‘찰나’, ‘풍경 소리’ 4부로 나뉜 50여 편의 산문으로 노마드를 꿈꾸는 이들에게 선험자로서 메시지를 전한다.

*그린 노마드(green nomad): 도시든 시골이든 내가 머무는 공간 그 자체에서 정신적인 해방감을 맛보아야 한다는 도시의 유목민을 지칭한다. 자연을 찾아 떠나는 대신 집 안을 자연풍으로 꾸민다. 도시 안에 자연을 담아내거나 캠핑장 같은 주거 공간들이 그린 노마드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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