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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기원
글쓴이
시리 허스트베트 저
출판사
뮤진트리
출판일
2023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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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시리 허스트베트

인문학자이자 소설가로, 1955년 미국 미네소타주 노스필드의 노르웨이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미네소타주의 사립명문 세인트 올라프 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 컬럼비아 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찰스 디킨스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1983년에 시집 《Reading to You》를 출간했고, 1992년에 발표한 첫 소설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The Blindfold》은 ‘올해의 미국 단편’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후 발표한 여러 작품 가운데 《내가 사랑했던 것What I Loved》은 평단의 찬사 속에 국제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불타는 세계The Blazing World》는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서 열린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특별전 측의 요청으로 기고한 <진주 목걸이를 한 여인>에 대한 소논문 한 편으로 미술 평단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전격 입성한 후, 독창적인 미술 에세이 《사각형의 신비Mysteries of the Rectangle》를 출간했다.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편두통을 계기로 신경학·정신의학·정신분석학·철학 등을 깊이 연구하여 의학과 철학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2012년에 국제 가바론 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소설가이자 인문학자인 시리 허스트베트가 가족과 문학의 안과 밖에서 ‘어머니’의 기원을 짚어보며, 사회·문화적으로 가부장제에 가려진 어머니에 관한 허구와 진실을 치열하고 짜릿하게 들춰낸 책이다.

“나, 시리 허스트베트를 좋아하네. 『어머니의 기원』을 읽으면 그렇게 된다. 미술에 대해, 사랑에 대해, 무엇보다 사람에 대해 쉼없이 글을 써 온 허스트베트가 모성에 관해 쓴 이번 책을 아껴 읽지 않을 도리가 없다. 어머니의 삶과 죽음을 나의 삶과 죽음과 나란히 놓아보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없는 그리움이라는 감정 앞에서 나의 언어를 찾아보려고 애써본 사람이라면, 허스트베트의 가족 이야기로부터 기이할 정도의 친숙함을 경험할 것이다.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떠나간 사람들을 기록하고 싶은 절박함과 때가 늦기 전에 나의 시간을 그에 엮어보고 싶은 애틋함. 문학적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을 언급하는 순간의 날 선 애정. ‘뇌 문신’에 대한 이야기는 유명한 창작자 남편을 둔 여성 창작자들의 속을 긁어내린다.” _ 이다혜 작가

이 책에 실린 각각의 에세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완결판이지만 한 권의 책으로 재배치됨으로써 또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박한 지식과 정교한 언어로 있어야 할 자리에 ‘없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허스트베트의 다른 저작들을 더 찾아 읽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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