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민주주의뿐, 다른 선택은 없다는 신념을 가진 한 정치인의 진솔한 시민자치에 대한 현장기록이다. 시민들과 현장에서 날마다 만나며, 많은 난관들을 시민의 힘으로 돌파하고, 시민과 함께 성취한 시민자치의 진면목을 담담히 소개하고 있다.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하는 한 시장의 깊은 성찰도 담겨 있다.
책은 대담, 에세이, 스토리텔링이라는 형식의 글들이 짜여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김미화 씨와 대담이 실렸다. 민주주의, 시민자치, 사회적 경제 등의 딱딱한 주제들을 구수한 입담과 생동감 있는 ‘입말’로 풀어내어 읽는 재미가 있다.
두 번째 글 묶음에서는 4년 동안 탄천변을 걸어서 출근하면서 품었던 성찰과 사색, 시민들을 만난 이야기들이 에세이로 소개된다. 마지막은 시민들과 함께 해온 시정 경험을 스토리텔링 하듯 차분히 기록하고 있다. 모라토리엄 극복, 시립의료원 착공,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