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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 체질입니다
글쓴이
김남금 저
출판사
이담북스(이담Books)
출판일
2023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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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남금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후 영어를 가르치다 영화과 대학원에 입학해서 영화이론을 공부했다. 일관성 없는 삶을 사는 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우리 삶과 닮은 영화와 책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서 지혜를 빌려오곤 한다. 틈만 나면 떠날 궁리를 하지만, 현실은 가끔 떠나고 책과 영화로 시공간 여행을 떠난다. 배낭여행 1세대로 30개국에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일관성 없는 ‘딴짓’이 살아가는 힘이라고 믿는다. 한때 평범한 언니들의 내면 이야기를 다룬 독립잡지 [언니네 마당] 에디터였다. 현재는 글을 쓰고, 도서관, 평생학습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 공공기관에서 글쓰기와 여행 인문학을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어서 와, 혼자 여행은 처음이지?》, 《비혼이 체질입니다》가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nemo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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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1인분의 삶을 꾸리며
'잘' 나이 들고 싶은 '한' 사람의 이야기


비혼이라고 해서 도드라지지도 않고 딱히 부족하지도 않다. 내 삶에 내가 만족하는 것과 별개로 중년 비혼 여성이라 이따금 불편한 시선을 받곤 한다. 그러면서 잘 사는 법의 기준이 생겼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것이다. 혼자 살아서 불행한 것도 아니고 자유만 있는 것도 아니다. 대체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비혼으로 노년을 맞이하려면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마음이 필요하다. 일상을 가꾸는 기술도 필요하다.

평범한 중년 비혼 이야기를 구실 삼아 '어, 나도 그런 적 있는데'라고 말하는 은둔자들과 무언의 인사를 나누고 싶다. 더불어 2030 비혼 꿈나무에게는 참조할 만한 삶의 풍경이면 좋겠다. 혼자 늙어 간다고 쫄 이유가 없다. 비혼 선배들의 말을 빌리면 “결혼을 안 해 봤더니 아무 일도 없다.” 나도 그렇다. 당신도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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