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엄마 닭이 품고 있던 알 열네 개가 부화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아빠 닭은 족제비에게 목숨을 잃은 후라 이제 태어날 병아리들은 엄마 닭 혼자 키워내야 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기대를 잔뜩 안고 부화시킨 알에서는 암평아리만 줄줄이 나오고, 마지막 열네 번째에 이르서야 겨우 수평아리 하나가 나옵니다. 열네 형제 중의 막내인 데다 유일한 수평아리, 《용감하다 꼬끼오》의 주인공 ‘꼬끼오’가 가진 성장 배경이란 이렇습니다. 꼬끼오가 막무가내로 버릇이 없는 데다 제멋대로인 것은 다 이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