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시인. 필명 박하. 빼어난 자연에 감동하기보다 빼어난 인공(人工)에 감동하는 건설 엔지니어 겸 시인. 국내외 건축·도시 인프라 현장을 누비며, 고대의 돌과 현대의 철근 콘크리트, 철골구조 속에서 인간의 기술과 상상력을 탐구한다. 저서 『평양몽의 하늘』,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 『피양 풍류』『무지갯빛 코카서스』(공저), 시선집 『귀신고래의 꿈』, 『로봇도 웃는다-챗봇 풍자 시집』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마음의 속도와 몸의 속도는 별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사실을 거의 모른 채 산다. 박하 시인은 건설엔지니어 출신으로 이번에 제 5시집 『내 마음의 속도』를 펴냈다. ‘속도를 높이면 시간은 느리게 간다.’는 말은 시인이 즐겨 쓰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의 목차를 보면, 시인의 행동반경이 광폭이라는 걸 짐작하게 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낙동강 줄기따라-현역 건설엔지니어로서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의 변화를 노래하고 있다. 2부 길 위의 노래-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북한의 평양의 풍류무대를 노래한 글이 눈길을 끈다. 3부 직별 방랑-실크로드 문명 탐사를 노래하고 있다. 4부 시대 풍류-공학도 입장에서 여전한 인문학 열풍(?)에 대해 어깃장을 놓는 풍자 시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