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시장 장면들은 몇 년 동안 새벽 항구에 나가,
시장 사람들의 움직임을 사진 찍고 스케치하고 취재한 작가의 노력
제12회(2022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아직 새벽이 먼 깜깜한 밤. 바다에서 항구에서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선의 기쁨을 안고 아직 어둑한 항구에 도착해서 어판장 바닥에 생선들을 부려 놓으면 항구에 바다가 그대로 옮겨져 온다. 어판장의 활기와 긴장감, 이어지는 어시장의 부산스러움까지 대담한 선과 색의 향연으로 담겼다. 화면의 생생함에 방해될까 글은 최소한으로 절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