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이경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디어 마이 송골매』가 출간된다. 등단 후 4년간 두 권의 소설집, 한 권의 장편소설, 두 권의 테마소설집을 출간했을 정도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등단하기 훨씬 이전인 2011년 10월부터 구상한 소설이다. 우연히 본 토크쇼 재방송에서 송골매의 리더 배철수의 한마디에 영감을 받아 초고를 작성하고, 썼다 지웠다 줄였다 늘리기를 반복한 지 12년이 됐을 때,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작가는 오랜 숙제를 끝마치고 “마침내 콘서트가 열렸다! 수없이 고쳐 쓰고 던져두었다가 다시 꺼내 매만지는 이야기가 지긋지긋하면서도 황홀했다”(「작가의 말」)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