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 인쇄도, 활판 인쇄도 세계에서 가장 앞섰던
우리 민족의 인쇄술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민족의 기록 문화유산과 인쇄술을 다룹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인쇄술을 보여 주는 문화유산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경판 《팔만대장경》은 왜 만들어진 것일까요? 《팔만대장경》을 만드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갔을까요? 만드는 시간은 얼마나 걸렸고, 또 사람은 얼마나 많이 투입되었을까요? 《팔만대장경》은 어떤 기록과 사연 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인쇄 이야기》에서는 인쇄술로 대표되는 기록문화의 발전사를 차근차근 짚어 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록 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본인 《무구 정광 대다라니경》, 그리고 가장 오래된 활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은 모두 우리 민족의 작품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인쇄 강국이었지만, 숱한 외세의 간섭과 침략으로 그 명맥을 이어 오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오늘날 《무구 정광 대다라니경》은 중국에서 자신들이 만들어 신라에 주었다고 주장하고, 《직지심체요절》은 프랑스에 빼앗겼다가 현재 영구 대여 형태로 우리나라에 와 있는데, 이 책에서는 《무구 정광 대다라니경》을 비롯해 국가 간에 벌어지는 문화유산 논쟁 또한 짚어 주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