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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교사의 푸른 수첩
글쓴이
진길장 저
출판사
우리동네사람들
출판일
202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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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길장

용인시 남사면 원암리 출생, 초등학교 때 읍내로 전학하여 오산에서 초·중·고를 다녔다. 고교 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3년간 도서 관리를 맡아 일하며 문학 감수성에 푹 빠져 지냈다.

팔십 년대, 군 복무와 대학을 마치고 직장 생활과 결혼까지 결코 녹녹지 않은 삶의 시기였다. 구십 년대,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학교생활과 지역 문학 활동에 살짝 발을 담그던 시기였다. 이후 수원을 중심으로 오산, 화성, 군포, 안양, 이천 등 경기 남부에 연고를 두고 있는 문인들이 ‘경기민족문학협의회’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오랜 벗이며 문학 동지인 이규황이 안타깝게 타계하게 된다. 이후 다시 ‘사람과 땅’이란 새로운 화두로 구십 년대가 지나는 1999년에 ‘사람과 땅의 문학’ 창간호를 내게 된다.

"‘사람과 땅의 문학’은 우리 시대 가장 절박한 분단과 통일운동에 닿았으며 동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적 삶을 보내게 된다."

"2011년 이후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해 오산 문학 단체 활동을 통해 작고한 지역 문인들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늦은 시기에 대학원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최근, 내가 사는 곳이 재개발로 인해 도시화 되어가는 과정속에 전통 자연마을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며 각 마을의 원형을 찾아보고자 집성촌에 관한 연구와 지역 역사 유적을 찾아 소개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무더위와 장마가 한창인 요즘 더위를 식혀줄 푸르름이 넘실거리는 이야기가 담긴 『교사의 푸른 수첩 - 부제 : 연지골 텃밭일기』가 출간되었다. 진길장 시인이 1년간 학생들과 텃밭을 일구며 기록한 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른 봄 일년 농사를 준비하며 작물 가꿀 터를 마련하고 거름을 주고, 심을 작물을 선정한다. 씨를 뿌리고 병충해 방제를 위해 농약도 치고, 지주대도 세우고, 바쁘게 여름을 난다. 잘 자란 상추를 학급별로 나눠 먹고, 호박 따고, 배추 심고, 무 심고, 국화꽃도 심으며 가을을 보낸다. 찬 바람불면 배추, 무 뽑아서 김장을 하고, 흰 눈 내리는 겨울이 온다.

이렇게 한해를 보내면 새로운 봄이 오고 또 그렇게 한해가 간다. 자연의 순리대로 36년의 세월을 보냈다.
진 시인은 특수학교 교사로 36년간 교단에 몸담고 학생들과 함께 했다. 『교사의 푸른 수첩』은 2022년 1년간 학생들과 함께 학교 텃밭을 가꾸며 하루 하루를 기록한 일기형식의 글이다. 일기는 자기 자신과 신(神)만이 아는 이야기를 쓰는 공간인 만큼 진실하고 사적인 글이다. 그만큼 진 시인의 내밀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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