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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어루만지면
글쓴이
박영란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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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영란

경상북도 영양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부터 서울에서 살았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을 수료했고, 영문학을 공부했다. 장편 『서울역』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을 받았다. 소설집 『라구나 이야기 외전』, 장편소설 『쉿, 고요히』(『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 개정판), 『영우한테 잘해 줘』, 『서울역』, 『못된 정신의 확산』, 『편의점 가는 기분』, 『게스트하우스 Q』, 『다정한 마음으로』, 『가짜 인간』, 동화 『옥상정원의 비밀』 등을 펴냈다. 마음이 쓰이는 곳에 내 소설 역시 머물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집은 잘 있어?”
낯선 곳에서 만난 비밀스러운 가족
이들과 함께한 날들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나의 다정이 되었다


박영란 장편소설 『시공간을 어루만지면』이 창비청소년문학 123번으로 출간되었다. 오래된 단독주택 2층으로 이사 간 ‘나’와 가족들이 1층에 숨어 사는 또 다른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청소년기의 그늘진 마음을 어루만지며 따스한 감동을 전한다. 무성한 식물로 둘러싸인 집의 오묘한 분위기와 1층 가족들의 알 수 없는 비밀이 어우러져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더하는 가운데, 소설은 읽는 이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방점을 찍는다. 박영란 작가는 『편의점 가는 기분』 『게스트하우스 Q』 『안의 가방』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하며 혼란스러운 성장의 단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가 하면, 청소년문학의 아름다움을 갱신해 왔다. 각자의 외로운 한때를 소중히 어루만지는 이번 작품은 여러 사연이 담담히 얽혀 커다란 감동으로 발전하는 박영란 문학의 정수를 보여 준다. 모든 이의 마음속 다정으로 남아 언제든 되돌아볼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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