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한, 충격적 반전의 청소년 소설
2010년 캐나다 총독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른 청소년 소설 《그래서 나는 영웅이 되기로 했다》가 발행되었다. 이 책은 “흥미로우며,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미스터리 소설. 서스펜스가 넘친다”(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청소년 도서”(퀼앤콰이어) 등의 평을 받은 작품성이 뛰어난 소설이다. 또한 매년 독일 뮌헨의 국제 청소년 도서관에서 언어 전문 학자들이 전 세계에서 최근 출간된 도서들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도서로 선정한 도서 모음인 ‘화이트 레이븐스 셀렉션’에도 선정되었다.
이 책은 한 소년의 비장한 ‘임무’에 대한 이야기이다. 5천 년 전의 얼음 인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고교생 키트는 자기 스스로가 미래 사람들을 위한 얼음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다. 친구인 아이크의 부추김으로. 키트는 확신이 안 서지만, 스스로가 미래 인간들을 위한 ‘순교자’ 혹은 ‘영웅’이 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주위에는 비밀로 한 채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는 키트. 가족들은 그런 키트의 모습이 이상하고 걱정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시로 키트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를 하려고 하지만 키트는 그 모든 것을 ‘아무 문제없다’며 거절한다.이러한 키트의 모습은 우리 주변의 청소년들과 거리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닮아 있다. ‘얼음 인간이 되어 죽겠다’는 발상은 일반적이지 않지만,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모습이나 주위의 관심을 귀찮아하는 모습, 그러면서도 뭔가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심리만을 보면 우리 청소년들에 다름 아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 나갈수록 공감이 되고 키트의 고민이, 키트의 아픔이 전해져 온다. 그리고 키트를 사랑하는 가족의 안타까움과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점점 끝을 향해 나아가는 키트와 아이크. 그들은 과연 ‘얼음 인간’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충격적 반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