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 8권은 일본을 비롯한 러시아, 미국 등 열강들의 수탈이 본격화된 조선 시대 말기에서 고종이 대한 제국을 선포한 뒤 을사조약 체결로 나라의 주권을 모두 일본에 빼앗기기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 조선은 개항을 한 뒤 미국, 영국, 독일 등과 갑작스레 통상을 맺게 된다. 덕분에 조선에는 미국의 석유와 등잔, 성냥 등 신기한 외국 문물들이 들어왔으나 쌀 수출로 인해 쌀값이 폭등하면서 일반 백성들은 오히려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1882년, 급료가 밀려 있던 군인들에게 모래가 반이나 섞인 쌀이 한 달 치 급료로 지급되자 분노한 군인들은 난을 일으켰는데 이를 임오군란이라고 한다. 그 뒤를 이어 개화파들이 무리하게 개혁 의지를 펼쳤던 갑신정변, 부패와 외세를 척결하고자 농민들이 나선 동학 농민 운동, 고종의 왕후인 민비가 일본 낭인들에게 살해당하는 을미사변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1897년, 고종은 대한 제국을 선포하여 우리나라가 자주 국가임을 알리고 여러 개혁을 추진하였으나 1905년, 을사조약을 맺으면서 나라의 주권을 일본에 빼앗기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