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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던 나날, 그 후
글쓴이
쓰지도 유메 저
출판사
모모
출판일
2023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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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쓰지도 유메

라이트노벨과 본격 미스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뛰어난 가독성과 탄탄한 구성력으로 평단과 독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가. 신카와 호타테, 유키 신이치로 등 동세대 톱 저자들이 그의 소설을 두고 “쓰지도 충격”이라 거듭 평하며 찬사를 보낼 만큼 그가 작품에서 보여주는 젊은 감각과 재능은 신선하고 유례없다.

1992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고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했다. 데뷔작 《사라진 나에게いなくなった私へ》로 제1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우수상을 수상하며 유망한 신인의 등장을 알린 후 《열 개의 고리를 지나다十の輪をくぐる》로 제4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에 오르고 ‘2021년 독서미터 올해의 추천도서’ 3위를 차지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2021년 발표해 제7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된 《그림자 인간》은 제24회 ‘오야부 하루히코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자신의 작가적 재능을 세상에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이다.

《네가 있던 나날, 그 후》는 어린 딸을 병으로 잃은 아버지가 과거에서 건너온 소녀와 만나 한 달간 가족으로 지내면서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과거 연쇄살인사건의 감춰진 진실에 도달하는 과정을 담아낸 시공 초월 감동 미스터리로, 작가 스스로 “원점 회귀이자 도전작”이라고 결의를 다진 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저자의 문학적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한 걸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열 살짜리 딸을 잃었다.
그리고 1년 후, 열 살 소녀가 나에게 찾아왔다”

정교한 복선과 뜨거운 반전, 눈물의 결말!
시공을 초월한 감동 힐링 미스터리


데뷔작 『사라진 나에게』로 제1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우수상 수상, 『그림자 인간』으로 제24회 ‘오야부 하루히코 문학상’을 수상하고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쓰지도 유메의 신작 소설. 『네가 있던 나날, 그 후』는 어린 딸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 끝에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37년 전 과거에서 건너온 여자아이와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낯선 아이와 가족을 맺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는 여름방학의 시간을 잔잔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감동 힐링 소설이다. 얼핏 ‘일본 타임슬립 치유물’의 전형적인 얼개와 테마를 가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과거에서 건너온 아이의 정체가 어린 시절 주인공의 첫사랑이자 ‘연쇄 유괴살인사건’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그저 착실히 ‘추억 만들기’에 집중하던 두 사람의 동거가 불온하고 섬뜩한 긴장에 휩싸이는 미스터리한 작품이기도 하다.

첫사랑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면서도 소중한 이의 상실을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메마른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예견된 비극을 마주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 소설은 미스터리의 전개와 더불어 깊이 있는 드라마까지 놓치지 않는 독특한 매력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특히 결말에 다다라 진상이 하나씩 밝혀질수록 고조되는 긴장과 팽팽한 밀도, 이야기의 폭발력은 독자를 빠르게 마지막 페이지까지 데려다 놓은 후 강렬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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