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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위대한 일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글쓴이
김해자 저
출판사
한티재
출판일
202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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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해자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무화과는 없다』 『집에 가자』 『해자네 점집』 『니들의 시간』 , 산문집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등을 펴냈다. 만해문학상, 구상문학상, 육사시문학상,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2022 ARKO 문학나눔 선정 도서
김해자 시인이 만난 땅과 이웃과 시

김해자 시인의 세 번째 산문집. 농촌에서 15년째 초보 농사꾼으로 살면서 같이 밭 매고 같이 밥 먹는 이웃들의 이야기와, 세상과 시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시인이 언니라고도 부르고 마음속으로 엄마라고도 부르는 허리 굽은 할매들과의 사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의 이야기들은 생생하고 즐겁고 따뜻하다. 문명에 대한 통찰과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사유와 연민이 담겨 있는 시인의 산문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가치와 의미를 곱씹게 만들며, 동시에 위로와 용기를 준다.

농촌 공동체의 환대와 우정 속에서 몸과 마음을 보살피며 살아온 시인의 산문에는 “땅속에 묻힌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뼈만 앙상한 역사 속에서 숱한 사람들의 속담과 이야기와 수수께끼와 노래”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또한 시인은 환대와 우정 속에 더 많은 이들이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는 농촌 정경을 떠올린다. “보다 깊게 사랑하고 창조하며 공짜로 파견된 이 지구에 희망을 피워 내는 일에 몰두”하자고 이야기한다. “그러니 우리는 미리 백수를 선언합시다. 손이 백 개나 되니 할 일 참 많다고 즐거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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