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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냥 그런 하루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
글쓴이
이정영 저
출판사
북스고
출판일
2023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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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정영

무색하게 흘러가는 세월입니다.
그 안에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의미가 있냐고 묻는다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바라는 게 있냐고 묻는다면
우리가 걸어온 다양한 발자취가
필히 거쳐야만 했던 거라고,
결국 올바른 자국으로 남겨졌다고
여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
하다못해 조금이나마 덜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디.

인스타그램 @goyensiseon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오늘의 계절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그냥 그런 하루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는 인스타그램에서 계절을 향한 자신의 시선과 진솔한 감정을 기록해 온 이정영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다. 그의 에세이 속의 모든 이야기는 ‘계절’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이어진다. 저자는 여유를 잃어가는 세상 속에서도 타인을 향해 시선을 돌리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완벽히 이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따뜻함을 지향하며 그가 지닌 온기를 전하려고 노력하는 지금의 계절을 보내는 사람이다.

“쉼표가 많은 삶도 괜찮아,
오늘의 계절이 주는 작은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면 말이야.”


김장 김치와 감자탕을 나눠 주시던 ‘망원동’ 이모님, 그걸 받기만 하자니 머쓱하여 고등어 몇 마리와 함께 귀가하던 지난 겨울날. 아무런 연고도 없는 채 홀로 상경하여 조급함과 외로움에 울적하던 지난여름을 보내는 힘이 되어준 친한 형. 평소와 다름없는 어느 날 마주친 사람을 구경하고 있던 고양이 ‘겨울’, 그리고 겨울이를 위해 사료와 간식을 준비해 두던 망원동 주민들. 이 모든 순간이 지금의 저자를 있게 하고, 이타적인 삶을 지향하게 된 이유이다.

매서웠던 기억에도, 따뜻했던 추억에도 모두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는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저마다의 흔적을 진솔한 감정을 담아 써 내려가기로 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들보다 컸던 사람이지만, 글을 쓰며 주어진 오늘의 계절 속 새로운 기쁨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곧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네 개의 계절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니 아쉬움보다 내일을 기대하자는 마음과 함께. 『그냥 그런 하루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는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오늘의 나’와 ‘오늘의 계절’을 놓치고 사는 우리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응원을 건네줄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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