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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5.0
글쓴이
이인식 외 10명
출판사
인문공간
출판일
2023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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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인식

과학 칼럼니스트이자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ESG청색기술포럼 대표, 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KAIST 겸직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과학 칼럼니스트 1호로서 <조선일보> <중앙선데이> <동아일보> <매일경제> <한겨레> <부산일보> 등 주요 신문에 560편 이상의 고정 칼럼을, <월간조선> <과학동아> <주간동아> <한겨레21> <나라경제> 등 잡지에 170편 이상의 기명 칼럼을 연재하며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융합한 지식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해왔다. 2008년 출간한 《지식의 대융합》은 과학, 인문, 예술을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과학 칼럼니스트로 35년 이상 집필 활동을 이어오며 변화하는 세상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힘써왔다. 1992년 국내 최초의 인지과학 개론서 《사람과 컴퓨터》를 출간한 이후 《인더스트리 5.0》에 이르기까지 55권의 저서(기획공저 포함)를 펴냈다. 2011년에는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월간지 에 나노기술 칼럼을 연재해 국제적인 과학 칼럼니스트로도 주목받았다. 청년을 위한 교양과학기술도서를 여러 권 집필했으며,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지도서에 160여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에는 청색기술, 인공지능, 트랜스휴머니즘 등 미래 문명의 핵심 의제를 연구하며 신화?전설과 과학,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 혁신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이 책 《신화는 어떻게 미래가 되는가》는 그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인간의 상상력과 과학기술의 관계’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제1회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제47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과학동아> 창간 20주년 최다기고자 감사패, 2008년 서울대학교 자랑스런 전자동문상을 받았다. 또한 300회 이상의 융합 대중강연을 통해 ‘융합 전도사’로도 불리고 있다. 현재는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에서 세계 최초로 제안한 개념인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인더스트리 5.0_지속성장하는 혁신적 미래산업의 이해』(3만 원, 인문공간)는 인간 중심, 자연 중심에 목표를 둔 미래산업의 10대 기술을 소개한 공학개론서이다. 유럽연합(EU)은 2020년 「인더스트리 4.0」(이하 4.0)의 연장선상에서 그 한계를 보완하고 새 방향의 매력적인 경제 패러다임인 「인더스트리 5.0」(이하 5.0)을 발표했다. 유럽연합은 4.0이 유럽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부족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5.0은 ‘기술독점과 부의 불평등’을 낳은 효율성 중심의 승자독식 디지털 경제인 4.0 패러다임의 반성에서 출발했다. 5.0은 인간 중심, 지속성장 가능성, 회복탄력성의 순환경제로 기후위기의 종합처방전으로 탄생했다.

책의 1부에서 유럽연합의 「인더스트리 5.0의 개념, 구현기술」 등 보고서 2편은 원문을 번역해 소개했다. 2부는 5.0의 구현기술로 HMI-메타버스-코봇-BMI-AI-생물영감-스마트물질-디지털트윈-사이버 보안-에너지 등 10대 기술을 11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집필했다.

EU(유럽연합)는 왜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6월에 「인더스트리 5.0」 경제 패러다임을 발표했을까? 청색(지구) 행성은 당시에 기후위기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신음했고, 디지털 경제(4.0) 효과는 한계점을 노출한 시간이다. 인터넷 산업의 기술 독점과 부의 불평등은 전세계적 이슈로 등장했다. 기후위기의 경우, 인터넷 산업이 화석연료의 14%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탄소발자국 재앙의 공룡기업으로 인류 앞에 나타났다. 4.0에 대한 반성은 유럽이 미국보다 한발 앞서 발표했으며, 한국 사회는 「인더스트리 4.0」을 신기루같이, 유령같이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후 복음으로 자리 잡았다.

5.0의 기업은 공정성과 회복탄력성,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다가치 자본의 원칙에 기반한 구조이다. 5.0은 ‘주주 우선주의’와 ‘이윤 최우선주의’의 신자유주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자본의 다원적 이해(금융, 인적, 자연적 자본)를 향한 변화를 요구한다. 밀턴 프르드먼 시대부터 시카고 경제학파까지 소중한 가치인 주주 수익률 강조는 이제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조차 의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기업을 대표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기업의 책임을 크게 강조한다. 이 책에서 한국경제는 5.0으로 완전한 전환은 불충분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5.0의 출발점에 서야 할 변화의 시간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더스트리 5.0의 목표를 향한 기술적 구현 수단은 어떤 게 있을까? 산업혁명은 지금까지 4차례 등장했다. 1차 산업혁명은 수력과 증기, 전기를 이용한 기계화, 2차 산업혁명은 노동 분업과 대량 생산의 도입, 3차 산업혁명은 IT, 전자와 자동화였다. 이는 모두 범용 기술 중심이다. 인더스트리 4.0은 사이버-물리-시스템과 만물 인터넷(IoT), 여러 심화 기술에 초점을 둔 기술 최우선주의다. 4.0은 기술 독점과 부의 불평등을 낳았다.

인더스트리 5.0은 산업이 번영의 조성자로서, 청색 지구행성의 경계를 존중하고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경제의 중심에 배치한다. ‘5.0’은 일자리와 성장 너머에 있는 ‘사회적 목표’ 달성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5.0의 10대 기술은 HMI-메타버스-코봇-BMI-AI-생물영감-스마트물질-디지털트윈-사이버 보안-에너지 등이며, 11명의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집필했다.

이인식 소장은 서문에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모두 아직도 3차 산업혁명 과정에 있으며, 유럽의 혁신적 비전인 『인더스트리 5.0』은 기술 독점과 부의 불평등을 낳은 승자독식의 디지털 경제(인더스트리 4.0)”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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