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었어요. 그런데 꼬마 돼지 바우는 아직 잠들 생각이 없나 봐요. 목욕탕에서 거품 놀이를 하고, 침대에서 슈퍼맨 흉내를 내고, 낮에 봤던 그림책을 또 보며 더 놀 생각만 하지요. “바우야, 이제 자야지. 내일 더 재밌게 놀면 되잖니?” “사실은요, 엄마…….” 과연 바우가 잠들기 싫어하는 진짜 이유는 무얼까요?
잠들기 싫어 몸을 배배 꼬며 더 놀 거리를 찾는 바우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았어요. 잠드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엉뚱한 상상으로 풀어놓는 바우와 이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이 책을 읽는 아이와 부모님들 모두가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지요. 자신과 닮은 친근한 바우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이들은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매일밤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