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는 7가지 수수께끼? 책벌레가 된 세 도깨비는 ‘책읽는 도깨비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책읽기에 푹 빠져요. 각자 개성대로 좋아하는 책을 찾아 모조리 읽어버리지요. 그중 공책도깨비는 호기심이 많아 서가에 있는 과학책을 통째로 읽었어요. 그런데 목록에 있는 1701권의 과학책 중에 마지막 책 『똑같이 나누어 준 선물』의 첫 이야기를 읽고 더는 읽을 수가 없었어요. 첫 번째 이야기의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다음 이야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결국 세 도깨비는 답을 찾기 위해 독서왕(세종대왕)을 찾아간답니다. 여전히 무덤 속에서 눈에 진물이 나도록 책을 읽고 있는 세종대왕이 있었어요. 네 귀신은 답을 찾기 위한 묻고 답하는 수수께끼놀이를 해요. 마침내 답을 맞힌 도깨비들은 대왕이 왜 그토록 책을 읽고 독서왕이 되었는지, 그 시간이 왜 행복하였는지를 알게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