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로 떠나는 마법의 시간 여행 시인의 할머니는 올해 100세이다. 모든 생명은 영원하지 않다. 까르륵 웃고 울며 태어나 세상과 눈 마주치며 살다가 기억이 까물까물해지고 까무룩 잠들게 된다. 깜빡깜빡, 눈 마주치면 만났던 소중한 순간들과 까물까물 멀어지는 할머니의 기억 속을 여행하면서 쓴 52편을 담은 동시집이다. 할머니와 함께하며 쓴 시는 ‘가족’의 역사와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 준다. 할머니 앞에서는 나이가 몇이든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마법을 경험한다. 동시를 읽으면 할머니의 마음처럼 깊고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