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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선승, 범일국사
글쓴이
자현 저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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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자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미술학과(고려 불화)·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강릉단오제) 및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과(상담학)에서 총 8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승이다.

동국대학교 강의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와 승가학부 학부장 및 동국대학교 객원교수 겸 교책 연구 기관인 선·교·율 실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월정사 교무국장 및 수행원장, 사단법인 인문학과명상연구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이사장 겸 회장,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불교와 인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글들을 집필했다. 저서로는 《자현 스님이 들려주는 불교사 100장면》, 《자현 스님의 조금 특별한 불교 이야기》, 《불교와 친해지는 만화 사찰의 상징세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붓다 순례》, 《한방에 깨닫는 법: 마음 혁명》, 《뜻이 높으면 존재는 고요하다》 등 70여 권이 있으며, 200여 편의 논문을 여러 학술지에 등재했다. 이는 국내 인문학자 중 최다 기록이다. 이와 같은 저술 활동으로 포교와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축문화대상, 대원상, 한암상, 원효학술상 등 불교계에서 수여하는 주요한 상들을 다수 수상했다.

2018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자현스님의 쏘댕기기’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다. 현학적이지 않은 돌직구 화법과 현실에 밀착한 생생한 비유로 불교 철학의 핵심 메시지를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자현 스님의 말씀은 50만 명이 넘는 중생들로부터 커다란 지지를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우리나라에 선종의 뿌리를 심은 사굴산문의 개창자, 범일국사!
그는 선승인가, 신인가?


우리나라에 선종(禪宗)의 뿌리를 심은 사굴산문(闍崛山門)의 개창자, 범일국사(梵日國師). 그는 한국불교사의 중요한 위치에 놓인 선승(禪僧)이지만, 한편으론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주신(主神)으로 추앙되고 있다. 우리 불교사에서 생불(生佛)이나 신이승(神異僧)으로 평가받는 다른 고승(高僧)들과 달리 민간 신앙적 변형을 거친 독특한 경우이다.

불교계 전방위 지식인 자현 스님의 이번 신간은 이런 범일국사와 관련한 우리 불교사의 주요 장면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하여 범일국사의 탄생과 출가, 입당 유학 시기는 물론 귀국 이후의 행적까지, 현존하는 옛 기록과 기존의 연구 성과, 중국의 지리적 측면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그의 생애를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로써 범일의 생애에 관한 후대의 설화적 윤색, 강릉단오제의 주신과 관련된 측면을 더욱 명확히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저자는 범일국사가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민간 신앙 제례인 강릉단오제의 주신이 된 사연을 분석한다. 범일국사는 민간의 신앙과 어떻게 결합되어 주신으로 정립되었는지, 불교의 틀을 넘어 신으로 숭배되는 독특한 이력의 고승으로 변모하게 된 이유를 밝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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