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위기를 아름다운 문학으로 그려낸 『벌들의 역사』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25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글 작가 ‘마야 룬데’와, 펴내는 책마다 20개국 넘게 판권이 수출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삶의 모든 색』의 작가 ‘리사 아이사토’가 만나 공동 프로젝트로 『태양을 지키는 아이』를 펴냈다.
『태양을 지키는 아이』는 해가 사라지고 쉴 새 없이 비가 쏟아져서 나무도, 꽃도, 풀도 살아갈 수 없는 황량하고 음산한 세상에 살고 있는 소녀 릴리아가 비밀의 숲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생명의 봄을 열어 가는 이야기를 담은 환상 소설이다. 이른바 태양과 빛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무릇 ‘소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봄’을 예찬한다.
릴리아는 해가 사라져 버려서 빛을 아예 구경하지 못하는 곳에 살고 있다.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구분이 없는 것뿐 아니라 밤과 낮조차 분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곳에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