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의 가슴 벅찬 감동과 환희의 순간이
동화책으로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별숲에서 펴내는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는 대한민국 출범 이후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십 년 단위로 각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생활 문화 속에 담아 당시를 살아간 어린이의 시각으로 풀어낸 장편 동화 시리즈입니다. 굴곡지고 사연 많은 한국 현대사를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연들과, 그 속에서도 어린이 특유의 웃음과 밝음으로 삶을 견뎌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중요 사건에 대한 역사 서술이 아닌, 창작동화에 맞게 당시 사람들의 삶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내어 마치 지금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처럼 한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 줍니다.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에서 2000년대를 다룬 『세계를 향해 강슛』은 ‘2002 한일 월드컵’의 감동과 환희를 고스란히 담아 되살려낸 장편동화입니다. 월드컵 경기에서 볼 스태프가 되고 싶은 축구 소년 리암과 사업 실패 후 집을 떠났다가 돌아온 아빠에게 힘을 주고 싶은 축구 소녀 수빈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가난 탓에 어린 시절에 보육원에 잠시 맡겨졌는데 나쁜 브로커에 의해 독일로 해외 입양을 가야만 했던 리암의 아빠와, 국가 부도 사태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집을 떠나 살아야만 했던 수빈의 아빠의 모습 속에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런 아빠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힘을 실어 주고픈 리암과 수빈의 이야기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월드컵 경기와 맞물려 재미와 감동을 자아냅니다. 축구공을 놓고 치열하게 몸싸움을 하다가도 삶 속에서 겪는 아픔으로 힘들어할 때 서로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밀고 아껴 주는 리암과 수빈의 우정이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또한 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이겨 내고 한 번 더 용기를 내는 부모들의 이야기가 가슴 찡하게 담겨 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세계를 향해 강슛』을 통해 월드컵 세대에게는 추억을, 어린이 독자에게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선물해 주세요.